의정부시, 드론 활용한 공동방제
의정부시, 드론 활용한 공동방제
  • 강동기 기자
  • 입력 2020-08-21 13:10
  • 승인 2020.08.21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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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 이후 도열병, 혹명나방 등이 증가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 큰 호응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긴 장마 이후 도열병, 혹명나방 등이 증가하고 있어 교도소 앞 임차농지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공동 방제를 실시했다.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는 대규모의 면적을 단시간에 방제할 수 있어 농약중독을 예방하고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체수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동방제는 연천농협과 의정부농협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교도소 앞 임차농 5농가의 14ha(42,800평) 면적의 논을 방제했다. 새벽 5시부터 이루어진 공동방제에는 농업인,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수 의정부농협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고령화가 되고 있어 고민하다가 연천농협에서 드론을 빌려줘 공동방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인영 도시농업과장은 “향후 추이를 봐서 의정부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방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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