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외식이 대세! RMR 사업 강화 나서는 외식기업
언택트 외식이 대세! RMR 사업 강화 나서는 외식기업
  • 이범희 기자
  • 입력 2020-08-19 09:52
  • 승인 2020.08.19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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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간편식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에선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는 맛을 그대로 구현한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레스토랑 간편식)제품 출시가 활발해지고 있다.
 
외식기업 ‘디딤’은 최근 자사브랜드 백제원의 이름을 건 ‘원조갈비찜’를 출시했다. 앞서 디딤은 부드러운 육질의 ‘백제원 명품갈비탕’과 구수하고 감칠맛이 특징인 ‘백제원 소고기 보신전골’을 출시한 바 있다.
 
외식기업 ‘CJ푸드빌’도 대표 외식 브랜드인 '빕스'와 '계절밥상' 등의 인기 메뉴를 앞세운 RMR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빕스의 경우 바베큐 폭립을 시작으로 지난 5월에 시그니처 스프 2종을 출시한 바 있으며, 계절밥상 역시 2017년 5월에 간편식을 처음 선보인 이후 LA양념갈비, 숙성담은 간장불고기, 마늘간장/매운고추장 닭갈비 등을 추가로 출시했다.
 
외식기업 ‘SG다인힐’ 역시 RMR 제품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G다인힐은 '삼원가든 등심불고기'를 시작으로 최근 '서울식 물냉면'과 '서울식 비빔냉면' RMR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RMR제품은 가정에서 외식의 느낌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외식의 대안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로 인해 RMR제품 출시가 활발해지고 판매량 또한 늘어나고 있어 외식 기업들의 RMR제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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