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코칭적 대화 문화 조성을 위해 에듀코칭 실천 매뉴얼을 개발해 대전 지역 모든 교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에듀힐링센터는 교육공동체의 에듀코칭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더(THE) 행복한 마음 씀씀이의 달인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2016년 선생님 마음 사용 설명서, 2017년 질문이 있는 교실 에듀코칭 매뉴얼, 2018년에는 마음단단 코칭 달력, 2019년 마음단단 위클리 달력 총 4종을 개발해 보급한 바 있다.
올해 개발 중인 더(THE) 행복한 마음 씀씀이의 달인 5 콘텐츠는 교직원이 스스로 에듀코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셀프코칭의 기능을 강화해 제작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에듀코칭 직무연수를 이수한 초·중등교사 및 수석교사, 전문상담사를 위촉하여 마음단단 TF를 1월에 구성했으며, 현재까지 대면 및 비대면 협의회를 통해 활발히 콘텐츠를 개발 중에 있다.
개발 중인 콘텐츠는 총 3부로 구성돼 진행되고 있다. 제1부는 에듀코칭의 이해 및 필요성에 대한 탐구와 관련 이론으로 구성한다.
제2부는 에듀코칭 기술 및 에듀코칭 프로세스를 통해 교직원의 코칭 역량 향상 내용으로 제작하며, 제3부는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코칭 사례를 모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하는 내용으로 개발한다.
고덕희 대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에듀코칭 실천 매뉴얼 보급을 통해 에듀코칭을 처음 접하는 교직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부모가 코칭적 대화 문화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