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8월 26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추진방향에 따라 국공립예술단체인 ‘국립오페라단’의 우수 공연 유치를 통하여 예산 절감 및 지역 공연장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시민 문화 복지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의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이 선사하는 고품격 콘서트 오페라로 기존의 ‘마술피리’공연과 차별화된 작품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차르트(W.A. Mozart)의 3대 희극 오페라인 ‘마술피리(Die Zauberflöte)’는 선과 악의 대립을 아름다운 음악과 해학적인 요소로 표현하여 1791년 초연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많이 연주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실제 오페라 무대와 동일하되 연주회 형식의 ‘콘서트 오페라(Concert opera)’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페라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연출, 의상, 분장 연기를 포함한 극형태로 약 150분의 원작을 90분으로 축약되어 진행된다.
티켓오픈은 8월 14일 14시에 인터파크 혹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행해진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하며, 마스크 착용(미착용시 입장 불가) 및 전자명부 작성·발열체크 후 입장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지원사업에 선정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과 악의 대립을 동화적인 분위기로 고풍스럽게 표현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정수를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감성으로 함께 나누는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