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창평면. '이웃사랑' 기부 물결 잇따라
담양군 창평면. '이웃사랑' 기부 물결 잇따라
  • 강경구 기자
  • 입력 2020-08-07 02:10
  • 승인 2020.08.07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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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덕 창평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스프레이형 살충제 250개
- 해송식품, 김 200상자 기탁, 지난 5월 이어 김 200상자 두번째 기부
담양군 창평면에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담양군 창평면에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일요서울ㅣ담양 강경구 기자] 전남 담양군 창평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이 잇따라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최근 최영덕 창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스프레이형 살충제 250개를 기탁했으며, 면에서는 이를 30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영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지역주민과 함께 이겨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재능기부 봉사활동, 독거노인 대상 밑반찬 지원사업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송식품(대표 김현선, 나주시 소재)에서는 창평체육회(창평드래곤즈 조기축구회)와의 인연으로 지난 5월에 이어 김 200상자를 재차 기부, 홀로 끼니를 챙겨 드셔야 하는 독거노인과 가정위탁아동, 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했다.

창평체육회 김홍복 회장은 “해송식품과의 인연이 이런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체육회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상 창평면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최영덕 위원장과 김현선 대표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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