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체의 임원진과 간담회, 승선근무예비역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당부하는 한편, 복무 중인 승선근무예비역 격려

[일요서울│부산 박정우 기자] 모종화 병무청장은 지난 8월 5일(수) 부산지방병무청을 방문해, 병역판정검사장의 방역실태와 모집병 화상면접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해운업체 및 선박관리협회의 임원진을 만나 승선근무예비역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당부하고 복무 중인 이들을 격려하였다고 밝혔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부산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설치한 사전 선별소 등을 점검하였으며, 직원 및 병역판정전담의사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였다.
또한, 현역모집병 선발을 위한 화상면접장을 찾아 감염병이 가져온 언택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면접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병역의무자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병무행정을 혁신해 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부산 중구 소재 에이치엠엠오션서비스(주)를 방문하여 업체장 및 선박관리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지고, 복무 중인 승선근무예비역을 격려하며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에도 승선근무예비역들이 안전하게 복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들의 권익보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선원 교대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장기 미승선 시 행정제재 유예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승선근무예비역들에게 “선박이라는 고립된 환경 속에서 성실히 복무하면서 해운‧수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성실하게 복무해 줄 것”을 격려하였으며, “앞으로도 병무청이 든든한 보호자로서 역할을 다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0558@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