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초등학교,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대전둔산초등학교,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7-21 20:43
  • 승인 2020.07.21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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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步)·차(車)도 분리 공사 및 차량차단기 설치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
차단기 및 보차도 공사(둔산초)
차단기 및 보차도 공사(둔산초)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둔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협하던 주출입구에 보(步)·차(車)도 분리 공사 및 차량 차단기를 설치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

그동안 학교가 상가 밀집 지역에 위치해 외부 차량의 무단출입이 잦고, 주출입구에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했다.

이에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휀스 설치 및 노후 된 차도를 깨끗이 정비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됐다.

또, 차량 차단기 설치로 외부 차량의 통제가 용이해졌으며, 진입로 주변의 CCTV를 고화소 카메라로 교체해 보안을 강화했다.

박종용 대전둔산초 교장은 “등굣길은 녹색어머니회원들과 둔산지구대 경찰관들의 열정적인 교통지도 봉사 덕분에 걱정이 없고, 그동안 혼잡했던 학교 내 주출입구도 대전광역시교육청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잘 정비돼 불안감이 해소됐다”며 “민식이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학생들이 교통법규를 잘 준수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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