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올여름 폭염을 대비하여 6월 말까지 폭염저감시설(그늘막)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구청은 기존 파라솔형 그늘막 20개소, 스마트그늘막 9개소를 운영 중이다. 여름철 폭염기간 보행자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기 위하여 올해 4월 대봉교 교통섬과 희망교 교통섬, 대명119안전센터 앞에 3개의 스마트그늘막을 설치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구민체육광장 교통섬 등 6개소(스마트그늘막 4개소, 파라솔형 그늘막 2개소)에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한다.
특히, 현재 운영중인 9개의 스마트그늘막과 추가로 설치될 4개의 스마트그늘막은 온도와 바람 등 기후변화에 따라 자동 관리되는 시스템으로 이상 기후에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하며, 또한 LED라이트패널을 추가 설치하여 홍보용 시설물로써 활용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는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하여 구민의 피해를 줄여나가겠다.”면서 “구민분들께서도 폭염을 잘 극복하기 위하여 건강관리에 신경써주시고 폭염 시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 등 주변사람들의 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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