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X곽도원X유연석 주연 ‘강철비2: 정상회담’ 올 여름 개봉 확정
정우성X곽도원X유연석 주연 ‘강철비2: 정상회담’ 올 여름 개봉 확정
  • 곽영미 기자
  • 입력 2020-06-15 18:41
  • 승인 2020.06.15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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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상회담' 티저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철비2: 정상회담' 티저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주연으로 ‘정상회담’으로 알려졌던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제목을 확정, 여름 극장가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전작인 ‘강철비’가 북한 쿠데타 발생 직후, 북의 최고지도자가 남으로 넘어온다는 신선한 발상으로 시작해 남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북의 특수요원 사이의 강철 케미로 평화로 가는 새 행로를 보여주었다면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장에서 북한 쿠데타가 발생하고 세 정상이 북한 핵잠수함에 납치된다는 발상의 업그레이드와 확장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한반도를 넘어 중국의 부상으로 인한 미,중 갈등과 일본의 견제 등 동북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운명으로 문제의식을 확장시킨 ‘강철비2: 정상회담’의 티저 포스터는 정상회담장에 마주 앉은 세 정상과 이들을 지켜보는 북의 쿠데타 주동자인 ‘호위총국장’을 강렬하게 담았다.

한편 독도 앞바다에서 펼쳐질 세 정상이 납치된 북핵 잠수함 ‘백두호’와 미국 그리고 일본 잠수함까지 뒤얽힌 수중전은 영화 속에서 전쟁 직전에 처한 한반도의 상황과 맞물리며,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선보일 실감 나는 잠수함 전의 스펙터클을 보여줄 예정이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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