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독거노인 낙상사고 방지, 안전한 토방 선물
- 외출시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하는 배리어 프리
- 외출시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하는 배리어 프리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 장평면(면장 문병욱)에서 실시하는 토방낮춤사업이 사업 시작과 함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장평면에서는 고령에 따른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오르내리기가 편하고 안전한 토방을 선물하고 있다.
‘토방낮춤사업’은 외출 시 토방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마루에서 토방과 마당 사이에 계단이나 경사를 설치해주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사업의 일환으로 노령의 어르신들을 위한 딱좋은 맞춤형복지로 시작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고령자 비율이 특히 높은 장평면에서는 마루가 높은 옛날식 주택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매우 불편하고 사고 위험도 크다는 점에 착안한 사업이다.
장평면에서는 지원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찾아 넓고 낮은 토방을 만들어 주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 눈높이의 행정력 추진을 위해 부심하고 있는데 날씨가 무덥고 장마로 인해 미끄러운 토방의 경사로를 예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문병욱 장평면장은 “토방을 낮춰 편리해진 생활환경으로 인해 이웃의 어르신들과 함께 앉아 즐겁게 담소를 나누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의 불편과 고충 해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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