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3월 신청한 184만 가구에 대한 2019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지급을 10일 시작했다.
184만 가구 중 149만 가구는 심사를 조기에 완료하여 수급 요건에 해당하는 107만 가구에게 4829억원을 10일 지급했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35만 가구도 조속히 심사를 완료하여 6월 15일, 6월 19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법정기한(7.20.)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6월중 지급을 완료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는 지난해 12월에 지급한 상반기분과 같이 연간 장려금 산정금액의 35%를 지급하며, 정산 시(8월) 추가지급하거나 5년에 걸쳐 지급할 장려금에서 차감한다.
장려금 심사·지급 결과는 홈택스 및 손택스(모바일앱)와 함께 자동응답시스템, 장려금 전용전화 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