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동대구역 디지털 존 오픈
DGB대구은행, 동대구역 디지털 존 오픈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6-09 16:47
  • 승인 2020.06.09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 협업으로 VR체험·영화·음악 감상 체험 공간 ... 6월 한 달 누구나 이용
7월부터 IM샵 QR코드 인식 후 입장...열차 대기 명소 활용 기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대구의 주요 관문인 동대구역에 금융권 최초 역사 내 ‘DGB대구은행 Digital Zone(이하 디지털 존)’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리딩 뱅크 도약에 맞추어 구축된 이번 디지털 존은 동대구역(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550) 매표창구 옆 에 위치해 있으며, 무비·뮤직 존, VR존, DGB홍보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비·뮤직 존은 무료 영화 및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열차 대기 시간 동안 핸드폰을 무료 충전하며 영화 및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VR존은 여행과 게임, 스포츠 등의 다양한 VR체험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무료 와이파이 및 핸드폰 무료 충전 등의 부가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디지털 존 방문 고객은 하루 동안 무제한 영화, 드라마를 휴대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7년 동대구역사에 첫 DGB셀프창구를 개설해 고객이 온·오프라인 업무를 볼 수 있는 옴니채널 기반의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동대구역 DGB셀프창구 옆에 SK텔레콤과 협업한 금번 디지털 존을 구비해 非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동시 제공, 고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디지털 존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 까지 매일 운영되며(주말 포함), 오는 6월 말까지는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생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오는 7월1일부터는 DGB대구은행의 생활형 통합 플랫폼 IM샵을 다운받아 QR코드를 인식한 후 입장해 이용이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은행 본연의 업무 뿐 아니라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최근의 금융 서비스 트렌드로, DGB대구은행 역시 종합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본 디지털 존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DGB고객이면 누구나 열차 대기 기간 중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본 공간 제공으로 100년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태오 은행장은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에 편리하고 빠른 금융서비스와 더불어 열차 대기 시간을 활용해 급변해가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게 되어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DGB대구은행은 지속적 고객 편의시설 확대 및 혜택,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대표기업에서 종합금융그룹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