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영만 가능(강습프로그램 운영은 추후 상황 검토)
이용객 밀집도 높아, 입장도 시간대별 인원수 제한
이용객 밀집도 높아, 입장도 시간대별 인원수 제한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이 지난 2월 20일 코로나19로 인한 임시운영중단 이후 4달만에 오는 22일 포항수영장, 여성문화관수영장, 장량국민체육센터를 개장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유 수영 형태로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이용객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시간대 입장객 수를 제한한다. 입장 대기 중 이용객 간 최소 1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하며, 수영복으로 갈아입기 전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한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6월 8일부터 17일까지 자유 수영 이용 고객을 위한 회원모집이 진행되며, 18일 자동추첨프로그램을 통한 공정한 추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한 관계자는 “수영장과 체육시설을 개방하면서도 코로나19 때문에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지켜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