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및 수질정보를 담은 수돗물 품질보고서 3만부를 발간해 각 가정에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군민에게 수돗물에 관한 종합수질정보를 알리고자 매년 발간한다. 원·정수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고도정수처리과정,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수돗물에 대한 일반상식과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홍보 등 수질정보 전반에 관한 내용이 수록돼 있어 평소 군민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발간된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2019년 우리 군 상수원수의 수질등급이 최고 등급(Ⅰ-a)수준인 청정상태의 깨끗한 원수수질을 자랑하고, 정수수질 또한 수도꼭지 및 급수과정(모니터링 지점)을 포함해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함안군 수돗물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궁금해하던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군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함안군 수돗물은 강변여과수를 원수로 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므로 군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사용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믿고 마실 수 있는 함안군 수돗물의 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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