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민회 풍년농사기원제 및 손 모심기 행사 가져
영천시 농민회 풍년농사기원제 및 손 모심기 행사 가져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6-03 14:51
  • 승인 2020.06.03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풍 기원! 희망찬 영천 농업!
3일 영천 고경면 용전리 들판에서 영천시 농민회와 최기문 시장(우측 두번째)이 모심기를 하고 있다.
3일 영천 고경면 용전리 들판에서 영천시 농민회와 최기문 시장(우측 두번째)이 모심기를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 농민회가 3일 고경면 용전리 들판에서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농사기원제와 손 모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농업관련 유관기관장, 농민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의례를 시작으로 전통제례의식, 축사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풍년농사기원제를 진행했고, 이어 준비된 장화를 신고 전통방식으로 손 모심기 시연을 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김주활 영천시 농민회장은 “코로나 사태,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저온 피해로 힘들었지만, 오늘 행사를 통해 농민들이 화합하고 웃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영천 농업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풍년농사기원제를 매년 농민회에서 잘 치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 사태로 유난히 힘든 한 해지만, 농사는 대풍이 들어 농업인분들이 아무 걱정 없이 활짝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