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윤달' 앞두고 23일부터 남도광역추모공원 900여건 예약
해남군, '윤달' 앞두고 23일부터 남도광역추모공원 900여건 예약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5-21 23:56
  • 승인 2020.05.22 09:03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해남, 완도, 진도 등 서남권서 주로 찾아, 비상근무 실시 수요 대비
- 1,000여건 상담 진행, 현재 개장유골 화장 예약 908건 이르고 있어
전남 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전경
전남 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전경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윤달기간 동안 해남남도광역추모공원에 900여건의 분묘 개장유골의 화장이 예약 접수됐다고 밝혔다.

군은 윤달을 앞두고 1개월전부터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화장 예약을 받는 한편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는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는 방문, 전화 접수도 실시했다.

이에따라 1,0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해 현재 개장유골 화장 예약이 908건에 이르고 있다. 더불어 화장후 안치 예약도 봉안당 88건, 자연장지 177건 등이 이뤄졌다.

이용객은 해남 67%, 완도 13%, 진도 18%, 관외 2% 등으로 3개군 협약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남권 주민들이 대부분 이용하고 있다.

군은 친자연적 화장을 위해 유골은 한지 묶음 포장 후 방문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유족 희망 시 매장기간이 오래된 부부 합장 유골에 대해서는 동시 화장도 가능하다.

군은 윤달 기간동안 3기의 화장로를 최대한 가동해 화장 수요에 대비해 나가는 한편 편안하고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 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진한 macmaca 2020-05-23 00:24:28 219.250.238.26
유교문화 윤달. 올해는 음력 4월이 윤달로, 음력 4월이 한 번 더 있습니다. 2020년 5월 23일(윤달 4월1일)부터, 6월 20일(윤달 4월 29일)까지 윤달 4월입니다.유교의 하늘과 땅의 신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이라, 윤달에는 이장(移葬)을 하거나 수의(壽衣)를 하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하늘숭배와 땅의 신 숭배는 동양에서 유교의 전매특허입니다. 유교의 매장풍습에서 생겨난 묘를 이장(移葬)을 하는 풍습이 윤달의 특성중 하나고, 다른 하나는 수의(壽衣)를 하는 유교풍습입니다. 유교나 기독교는 화장(火葬)하지 않았는데, 인구가 증가하면서, 종교와 무관하게 전세계적으로 화장이 대세인 시대입니다. 인도에 기원을 둔 화장(火葬)이 꼭 불교적인 것은 아니며, 인더스문명을 가진 인

윤진한 macmaca 2020-05-23 00:25:31 219.250.238.26
인더스문명을 가진 인도에 기원을 둔 것인데, 브라만교(힌두교로 이어짐)의 화장풍습이 불교로 전해지고, 인도가 다시 불교를 배척했지만, 브라만교(힌두교로 이어짐)의 화장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 한국도 종교와 무관하게 토지의 부족때문에 유럽.미국처럼 화장을 하는 인구가 대세입니다.



유교는 혼(魂)이 하늘로 올라가고 백(魄)은 땅으로 내려가서,백(魄)을 땅에 매장하여왔음. 火葬은 불교의식이라기보다,브라만교 가진 고대 인더스문명에서 발생한 관습에 해당함.현대 유교는 땅이 부족해서,魂만 하늘로 올라가고, 땅으로 흩어지는 魄의처리는 화장,납골당,수목장등 모두가능.

http://blog.daum.net/macmaca/2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