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 무서운 당뇨치료 한방치료가 대세
우리나라 국민 중 성인의 약 8~10%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특히 50~60대 성인의 5명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가장 큰 문제는 증가율도 급격히 늘어 매년 30만명의 당뇨환자가 새로 생기고 있는데. 환자 본인 스스로가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뇨병은 무엇보다도 만성적인 합병증으로 인해 환자분들의 삶의 질에 악영향을 끼치고 실명, 족부궤양, 심혈관 질환, 신부전증 등 인체의 온몸 구석구석에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질병이다.
당뇨병은 한의학적으로 소갈병에 해당하는데 치료에 있어서 단순히 인슐린분비를 촉진하는 데만 보지 않고 한의학적인 음허 조열 이라는 개념으로 당뇨를 해석한다.
유전적인요인,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비만, 지나치게 예민한 성격, 음주 등으로 인한 인체 내에서 비 생리적인 열이 생겨 우리 몸속의 혈액 역시 열에 의해 수분과 음액이 소모되고 그렇게 되면 혈액이 탁해지고 우리 몸을 건조하게 된다. 음허조열 증상이 강해지면 진액이 소모되고 고갈되는 현상이 나타나 인슐린 분비량이 줄어들어 당뇨증상이 생기는 것으로 해석한다.
청정한의원 신동준 원장은 한의학적인 당뇨치료에 있어서 췌장기능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슐린분비 그 자체보다는 인체의 대사기능 이상이 보다 직접적인 당뇨의 원인으로 본다.
한의학 최고 경전인 동의보감의 당뇨처방에 사용되는 한약재를 활용하여 인체 내의 피를 맑게 해줌으로써 잘못된 음허 조열 증상을 개선하여 자연스럽게 인슐린 분비량이 늘어나도록 한다. 그에 따라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낮춰줌으로써 오랜 기간 양약(혈당강하제)혹은 인슐린 주사를 맞으시면서 수치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환자에게 근본적인 좋은 치료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한다.
혈당이 안정됨으로써 당뇨병의 주된 증상인 손발 저림 만성적인 피로감, 성기능 감퇴 등이 개선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준다. 한약재 중에 주로 숙지황, 산약, 오미자, 천화분, 택사, 맥문동 등의 약재를 활용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검진을 통해 당뇨병을 예방하고 규칙적인 식사. 운동을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당뇨병을 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다.
도움말-청정한의원(735-7750)
정혜영 기자 j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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