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n개의 성착취, 이제는 끝내자!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의 근본적 해결을 원한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news/photo/202005/389006_305166_4516.jpg)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텔레그램 ‘n번방’을 처음 개설하고 성 착취물을 공유한 일명 ‘갓갓’이 체포됐다.
11일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A(24)씨를 지난 9일 체포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미성년자가 포함된 여성 다수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9일 A씨를 소환해 조사하던 경찰은 ‘내가 갓갓이다’라는 자백을 받고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구체적인 혐의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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