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최대 5년 지원
농식품부,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최대 5년 지원
  • 신유진 기자
  • 입력 2020-05-05 10:33
  • 승인 2020.05.0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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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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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2020년도 농식품 분야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로 예비창업자 50명과 창업기업 300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신규 선정 188곳과 계속 지원 기업 162곳으로, 전년(250개)보다 100곳이 늘었다.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5년 지원받는다.

신규 선정 창업기업은 188곳으로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반식품 47%, 첨단농업 16%, 농기자재 12%, 건강식품 7% 등 순으로 많았다.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평균 2100만 원이 사업화 자금으로 지급된다. 지난해 평균 1400만 원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로 평가결과를 기준으로 상위 20곳에는 2800만 원이 하위 20곳에는 1400만 원이 지급된다.

예비창업자 경우에도 지난해 420만 원보다 늘어난 7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 벤처창업 육성 지원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분야 예비창업자 및 벤처창업기업에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은 자금지원 외 전국 7개 농식품벤처창업센터를 통해 교육과 정보, 교류 기회 제공 등을 추가 지원으로 받게 된다.

신유진 기자 yjshi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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