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요
여성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요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5-01 15:28
  • 승인 2020.05.01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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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15일부터 ‘창원여성 재난안전교육’ 신청 접수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여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예방과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 함양을 위한 ‘창원여성 재난안전교육’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여성 재난안전교육’ 포스터 @ 창원시 제공
‘창원여성 재난안전교육’ 포스터 @ 창원시 제공

교육은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학부모 행사, 각종 여성단체 회의, 여성지도자교육 등에 안전전문 강사를 파견해 찾아가는 교육으로 추진된다. 교육 기간은 6월 1일~10월 31일이다.

교육내용은 재난유형별(화재, 지진, 태풍, 붕괴)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기본정보와 가정에서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내용 및 재난취약자(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와 보호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올해는 사회재난 분야의 감염병 예방수칙 및 대응요령이 추가됐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 기관 및 단체는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교육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15일까지 여성가족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며 된다.

1회 교육인원이 20명 이상인 경우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여성친화 공감 토크콘서트 참여자 제안사업으로 재난안전교육을 3년째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209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불안 해소와 대처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여성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여성단체, 기관 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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