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까지 소득증빙서류 등 경제난 입증 서류 제출 및 신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 빛고을장학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학생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생 37명, 고등학생 18명, 중학생 5명 등 총 60명에게 47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코로나19 발생으로 급격한 소득감소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세대 혹은 비자발적으로 실직한 세대 등의 자녀로 광주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대학생이다.
신청자는 폐업사실증명원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와 소득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자치구 해당부서에 제출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 청년청소년과에 문의하면 된다.
최종선발 장학생은 오는 29일 장학생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당일 개인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강영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 직무대행은 “재단의 한정된 재원으로 다수의 장학생 선발에는 한계가 있지만, 이번 장학금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애영 기자 aaye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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