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사 협상 잠정 합의안 최종 타결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협상 잠정 합의안 최종 타결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4-15 10:02
  • 승인 2020.04.15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 협상을 위한 19차 교섭을 진행해 잠정 합의했다. [르노삼성]
자료사진 [르노삼성]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도출한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최종 타결됐다. 르노삼성차는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이하 노조)이 14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실시한 2019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70.2%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조합원 총회에서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대표노조 소속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인 70.2%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최종 타결됨에 따라, 지난해 9월2일 상견례 이후 7개월 넘게 진행돼 왔던 르노삼성자동차 2019년 임금 협상 교섭은 모두 마무리된 셈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을 전 임직원이 함께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내일의 생존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준 것이 이번 임금 협상 타결의 가장 큰 의미"라며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주고 있는 르노삼성차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노사합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