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흥 예비후보, “대구 최초 장동공원 반려동물 복합문화센터 건립할 것”
권택흥 예비후보, “대구 최초 장동공원 반려동물 복합문화센터 건립할 것”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3-20 15:52
  • 승인 2020.03.20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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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달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도시공동생활에서 비 반려인-반려인의 공존과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모색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최근 비 반려인-반려인간의 갈등으로 펫티켓(펫+에티켓)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려인의 증가로 생기는 사회현상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성숙한 반려문화를 기반으로 상호 공존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인 1000만 시대에 순응하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 길고양이 지정급식소 자문위원으로 활동 한 이율리아 동네고양이행복발전소 대표 등과 수차례 동물정책간담회를 거쳐 반려동물 상생문화조성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장동공원 반려동물 복합문화센터 건립 ▲유럽형 유기동물 보호·치료입양센터 건립 ▲반려동물 의료비 연말정산 지원 ▲동물등록시 반려견 매너교육 훈련지원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지정으로 인도적 개체 수 조절 등의 공약을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장동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포함한 복합문화센터를 대구 최초 건립하여 주거밀집지역에서 반려동물로 인해 빚어지는 갈등을 해소하는 펫티켓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다. 또한 반려동물 의료비 연말정산 적용으로 반려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정책이 실시되면 비 반려인-반려인과의 공존사회 분위기 조성과 생명존중을 기반으로 동물 친화적 도시환경으로 이웃과의 분쟁예방, 유기견·묘 발생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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