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 요양병원 환자 및 관계자 총 89명 전원 검체 채취중
3월 29일까지 ‘코호트 격리’에 준하여 외부와 접촉을 전면 차단
3월 29일까지 ‘코호트 격리’에 준하여 외부와 접촉을 전면 차단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에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18일 7명의 확진자 발생에 이어 19일 27번 확진자는 파티마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성건동 거주 60세 여성으로 투다리 성동점을 방문한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 28번 확진자는 성동동 거주 67세 여성으로 23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다, 또 19일 저녁에 양성 판정을 받은 29번 확진자는 황성동 거주 49세 여성으로 19번 확진자가 방문한 사우나에 동시간대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19일 밤에 양성판정을 받은 30번 확진자는도 발생했다. 경주시는 30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이동동선을 파악하는대로 신속하게 정보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7번 확진자가 근무지인 파티마요양병원 노동지점에는 환자 49명, 간병인 8명, 의료인 및 종사자 32명 등 89명이 있으며, 전원 검체 채취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티마요양병원 노동지점은 오늘부터 3월 29일까지 ‘코호트 격리’에 준하여 외부와 접촉을 전면 차단했다.
경주시 이영석 부시장은 “우리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대응하고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코로나19 극복노력에 다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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