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의원, "추경 1조394억 원 증액, 자영업·소상공인 직접지원 반영했다"
김부겸 의원, "추경 1조394억 원 증액, 자영업·소상공인 직접지원 반영했다"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3-18 11:08
  • 승인 2020.03.18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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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김부겸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정부 추경안에서 대구·경북 몫으로 1조394억 원을 증액시켰다. 추경에서 대구·경북 몫은 2조4,162억 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영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재난대책비 4,000억 원, 전기료 감면 730억 원, 피해점포 지원 2,260억 원,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추가 감면 381억 원, 중위소득 75% 이하 취약계층 생계지원 600억 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121억 원 등이다."고 설명했다.

또 "자영업·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생업·생계 직접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면서  공공요금 지원도 요청했다. 그 결과 추경에서 대략 8,000억 원 정도가 생업·생계 직접지원 예산으로 증액됐다. 다소 부족하더라도 절박한 대구·경북의 상황이 반영되어 다급한 목마름은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정부의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을 때 민주당 우리는 정부 추경안에 대해 대구·경북의 절박한 현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자영업·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생업·생계 지원을 위해 8,400억 원 규모의 직접지원을 요청했다. 여·야를 떠나 대구시장과 경북지사와도 협조했다. 여·야 지도부를 설득하고, 대구·경북 민주당 시·구의원이 다 함께 나서서 시위도 하고 국회의장도 만났다. 그리고 1조394억 원의 증액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보된 대구·경북 몫 2조4,162억 원의 추경 예산이 생업을 손에 놓고 망연자실한 소상공인과 생계가 막막한 취약계층분들에게 한 가닥 희망의 끈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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