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전초등학교앞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고려, 4월 준공 예정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어린이보호구역인 석전초등학교앞에 ‘대각선횡단보도’를 구축하고 신호등을 설치하며, 이곳에 무인교통단속장치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산회원구 어린이보호구역은 43개소이며, 초등학교는 20개소이다. 그중 어린이보호구역의 대각선교차로는 2017년도에 설치된 내서삼계초등학교앞 교차로에 이어 두번째로 설치된다.
대각선횡단보도는 교차로에서 보행자들이 대각선 방향으로 바로 건널 수 있다.
별도의 보행전용 신호로 보행자는 한번에 바로 대각선으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며, 모든 차량이 완전 정지함에 따라 안전사고가 예방되는 장점이 있다.
석전초등학교앞 사거리는 교통량 및 보행자가 많은 곳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구축하고 보행신호등을 설치하며, 무인교통단속장치를 설치해 통학 어린이의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편익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호체계와 관련해서는 경찰의 교통안전시설설치심의를 마쳤으며 16일, 착공해 4월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최옥환 마산회원구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교통 분야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데 노력 중”이라며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는 시민들의 안전, 보행편의와도 직결되므로 보행자위주의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