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보조제 효과 있을까
금연보조제 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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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1-17 09:00
  • 승인 200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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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는 일 만큼 하기 힘든 게 또 있을까. 늘 작심삼일이 되어 버리는 금연, 그러나 방법은 있다. 금연보조제는 담배를 끊는데 효과적이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의 의지로만 금연을 시도한 사람들의 경우 1년 후 성공률이 5% 정도인데 비해 전문의의 상담 하에 금연보조제를 사용했을 경우 금연성공률은 최고 40%까지 이른다고 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금연초 등의 금연보조제는 금단증상과 흡연욕구를 감소시켜 준다.

흡연가들이 많이 찾는 것은 금연초다. 담배와 같은 형태인 금연초, 쑥담배 등을 피우면 담배 맛을 잃게 해 금연이 가능하도록 한다고 제조회사 측은 밝히고 있다. 금연초의 주성분은 한약 재료인 두충 잎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금연초를 담배처럼 피우면 흡연 욕구가 해소되며 담배를 끊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담배와 마찬가지로 타르와 일산화탄소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전문의들은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사람은 보조제를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면서도 “그러나 불면증 등 부작용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금연은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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