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50代 가족 찌르고 도주···아내·아들 숨지고 딸 중태
진주서 50代 가족 찌르고 도주···아내·아들 숨지고 딸 중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12 11:24
  • 승인 2020.03.12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 상평동의 한 주택에서 12일 오전 6시 30분경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 A(56) 씨가 아내 B(51) 씨와 아들(14)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하고 딸(16)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진주경찰서 전경
진주경찰서 전경

목 부위에 중상을 입은채 경찰에 신고한 딸은 경상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은 "몇일 전부터 부부싸움을 했다"는 이웃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남편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에 나섰다.

A씨는 사건직후 자신의 승용차로 고향인 경남 함양군 방면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