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컷오프' 이주영 국회부의장 "좌파독재정권과 최전선 투쟁 중인데..."
'공천 컷오프' 이주영 국회부의장 "좌파독재정권과 최전선 투쟁 중인데..."
  • 조주형 기자
  • 입력 2020-03-07 11:33
  • 승인 2020.03.07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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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국회부의장이 지난 18일 국회 본관 국회부의장실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지난 18일 국회 본관 국회부의장실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미래통합당의 공천 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최전선에서 좌파독재 정권과 싸우고 있는데, 공천 탈락시킨 것은 불공정한 일"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부의장은 이날 긴급 성명서를 통해 "나라를 망하는 길로 끌고 가고 있는 좌파독재정권 타도를 위해 선두에서 투쟁하고 있는데, 공관위가 공천심사에서 컷오프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이 부의장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창달이라는 헌법가치 수호를 위해 정책위의장, 대선기획단장, 여의도연구원장 등으로 정책 개발과 성서 승리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당내 계파타파와 화합을 위해 항상 겸허한 자세로 자신을 희생하며 단결을 이끌어왔다고 자부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특히 나라를 망하는 길로 끌고 가는 좌파독재 정권과의 투쟁에서 선두로 나서 싸우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공관위가 공천 심사에서 저를 컷오프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부의장은 "이는 저를 사랑하고 지지해주시는 마산 시민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자유민주의 성지 마산의 정신으로 이번과 같은 불의한 일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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