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코로나19 추가 2명 확진···자가격리중 판정받아
경남지역 코로나19 추가 2명 확진···자가격리중 판정받아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3-06 15:23
  • 승인 2020.03.06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확진자 76명 중 4명 퇴원...신천지교회 관련 감염 29명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지역은 밤 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창원과 창녕에서 각각 1명씩이며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중이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상남도 제공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코로나19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상남도 제공

경남에는 확진자 76명 중 4명은 완치 후 퇴원해 현재 72명이 입원중이다.

추가 확진자인 경남 78번은 창원에 거주하는 여성(75년생)으로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다. 경남 5번 확진자인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의 접촉자로 지난달 2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경남 79번은 창녕에 거주하는 남성(94년생)으로 창녕 동전 노래방과 관련한 경남 76번 확진자의 형이며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확진자 입원 병원은 마산의료원 59명, 양산부산대병원 7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창원경상대병원 3명이다.

입원중인 72명 중 중증환자는 73번 확진자 1명이고, 나머지 71명은 경증이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경남 확진자 76명의 감염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8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불명 1명이다.

시군별로는 창원 20명, 거창 16명, 합천 8명, 창녕 9명, 김해 6명, 밀양 5명, 거제 4명, 진주·양산·고성 각2명, 남해·함양 각1명이다.

6일 오전 9시 기준 경남도내 '코로나19' 검사자는 6670명으로 검사중 586명, 음성 6008명, 자가격리자 844명이다.

경남에는 107명의 대구 지역 확진자가 경남병원 병상을 이용하고 있으며 국립마산병원 102명, 진주경상대병원 2명, 창원경상대병원 1명,양산부산대병원 2명이다.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한 102명은 모두 경증환자이며 진주경상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한 5명은 중증환자로 파악됐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