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경남 김해시 삼문동 소재 제이유통 이경주 대표가 4일, 장유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사용해 달라며 손세정제 500ml 200개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고령이나 장애로 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과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숙 장유2동장은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손세정제를 지원해준 제이유통에 감사를 표한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3년 전 집에서 쇼핑몰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물티슈, 장갑류, 화장지, 손세정제 등 납품 도소매업을 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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