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엄청난 양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곳곳에 침수피해가 난 지난달 27일 여의도 노들길 지하차도 입구가 물에 잠겨 차들이 엉켜 있다. 오전까지 운행에 차질이 없던 여의도 남단 노들길은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팔당댐이 수문을 개방하면서 갑자기 물이 불어나 운행중이던 차량들이 ‘물폭격’을 맞았다. 침수 직후 출동한 경찰과 운전자들이 시동이 꺼진 차량을 밀어서 탈출을 시도해 보지만 탈출할 길이 보이지 않아 망연자실 하고 있다.
[글/사진=정대웅 기자] photo@dailypot.co.kr
정대웅 기자 photo@dailypot.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