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트호벤이 키운 슈퍼스타 4인에 선정
아인트호벤이 키운 슈퍼스타 4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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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7-17 15:25
  • 승인 2008.07.17 15:25
  • 호수 742
  • 4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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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영예, 오른쪽 무릎 이상 무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이 키운 4명의 슈퍼스타로 선정됐다.

영국 대중주간지 선데이메일은 지난 6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과 아약스는 젊은 재능을 육성해 되파는 성공적인 수익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며 양 팀의 성공적인 이적 사례를 기획 보도했다.

박지성은 브라질 특급스타인 호마리우와 호나우두, 네덜란드 출신의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함께 아인트호벤의 우승은 물론이고 구단에 막대한 이익을 남겨준 성공적인 이적 사례로 꼽혔다.

신문은 박지성에 대해 "거스 히딩크는 동북아시아 시장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활용해 천연 다이아몬드 채취에 나섰고, 교토 퍼플상가 출신 박지성을 영입했다"며 "박지성은 평범한 가격에 아인트호벤에 입단했지만 이후 400만 파운드에 맨유로 이적해갔다"고 설명했다.

아약스의 성공적인 이적 사례로는 아스널로 이적했던 데니스 베르캄프와 AS 로마로 떠난 크리스티안 키부, 레알 마드리드를 택한 웨슬리 스네이데르 등을 꼽혔다.

신문은 "네덜란드의 라이벌인 양 팀은 유망주를 어떻게 뽑고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긍정적인 모델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2010남아공월드컵 3차 예선을 마친 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박지성은 지난 6일 오전 수원시 모처에서 열린 할머니 김매심씨의 73회 생일잔치에 참석하는 등 가족들과 단란한 한 때를 보냈다. 대표팀에서 이상 징후가 있던 오른 무릎은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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