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예비후보, “수성갑 탈환을 위한 경쟁력 있다”
이진훈 예비후보, “수성갑 탈환을 위한 경쟁력 있다”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2-04 00:47
  • 승인 2020.02.04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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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치 1번지 수성갑에서 기필코 승리할 것”
“수성구를 제일 잘 아는 지역 일꾼이다”
“댐물식수·국제공항·내륙항구라는 3대 성장판 조성할 것”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오는 4·15 총선에서 전국적 관심 지역인 대구의 정치 1번지 수성구갑에 현역 김부겸 의원의 대항마로 나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5명이 뛰고 있다.

3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현익 변호사,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정상환 변호사, 정순천 전 수성갑 당협위원장, 조 정 변호사 등이 치열한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중 한 명이 김부겸 의원의 수성을 저지하기 위해 4·15 총선에 나서게 된다.

지난 2일 오후 수성구 범어동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이진훈 예비후보는 “이번 21대 총선은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 찬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다.”면서 “대구 정치 1번지 수성갑에서 기필코 승리해 대구시민과 수성구민들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은 이진훈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21대 총선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에 빠진 국정운영에 의해 전 국민이 분열하고 소모적인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교, 경제, 교육, 문화 등 생활 전 부문에 걸쳐서 난맥상에 빠져 있는 현 시국을 정상화 시키고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

위태로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대구를 성장하는 도시, 대구를 세계적인 선진도시로 발전시키겠다.

-지역 발전 대표 공약 몇 가지를 꼽는다면

▲법원, 검찰청 후적지에 AI교육공원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

고산지역에 국제교육지구를 조성해 유치원·초·중·고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영어상용화존. 첨단교육체험센터, 도서관, SW 기업연구클러스트. 배후 주거단지도 함께 만들겠다.

범어·만촌·황금동 1종일반주거지역 노후단독주택지의 종상향 민원을 ‘특별계획구역’제도 도입으로 해결하겠다.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에 총력을 쏟아 주민들이 원하는 정주환경을 구현하는데 힘쓰겠다.

-공약 실현 방안과 실현 시기는 언제쯤 예상하나

▲모든 공약은 연구 조사와 함께 주민 간담회, 관련 부처, 대구시의 협의 등 과정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

-자신만의 장점 및 경쟁력은 무엇인가

▲첫째, 수성구청장 재임 8년 동안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경험이 정치적으로 큰 자산이다.

수성구민들이 수성못 정비, 도서관 건립, 4대 하천 정비 등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둘째, 수성갑 탈환을 위한 강력한 경쟁력이 있다.

축적된 지역밀착 활동과 인적 네트워크로 보수의 상징 수성갑을 다시 찾아올 이길 수 있는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셋째, 수성구를 제일 잘 아는 지역 일꾼이다.

대구광역시와 수성구청 공직 생활을 거치면서 수성구 구석구석을 제일 잘 아는 사람,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뛰어다닌 사람, 어떻게 하면 대구와 수성구를 더 나은 도시로 만들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삶을 바꾸는 정치’라는 철학으로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앞장 서겠다.

대구를 사람들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댐물식수·국제공항·내륙항구라는 3대 성장판을 조성하도록 하겠다.

수성구를 교육, 문화도시에서 일자리가 넘쳐나는 미래 선진도시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

지역민들과 함께 현장을 뛰어다니며 민의를 듣고 반영하는 함께 웃고 우는 민생정치를 펼치는 선봉장이 되겠다.

-대표 약력을 소개한다면

▲민선 5, 6기 수성구청장, 대구시청 기획관리실장, 대구시청 문화체육관광국장, 대구시청 경제산업국장, 대구시청 환경녹지국장, 제22회 행정고시 합격 등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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