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누비고 온 ‘태권 시범단’
미국 누비고 온 ‘태권 시범단’
  • 남석진 
  • 입력 2007-10-11 11:40
  • 승인 2007.10.11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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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태권 시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광호)가 국가 정상급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을 이끌고 미국 원정에 나섰다.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에 다녀온 시범단은 태권도 로드쇼를 통해 태권도를 널리 알렸다. 공사는 태권도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미국의 700만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다양한 태권도 상품을 소개하고 태권도 수련생들을 한국으로 유치하고자 이 행사를 계획했다.

시범단은 5일 ‘팬암 태권도 챔피어십’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6일에는 미국 시카고의 시카고 파이어 메이저리그 축구경기장에서, 8일에는 로스앤젤리스 태권도 그랜드 쇼케이스에 참가해 한국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6일 오후에는 시카고 파이어팀과 뉴잉글랜드 리볼류션 팀간의 경기를 관람한 2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사물놀이를 비롯 한국 태권도의 진면목을 보여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주류사회의 태권도 수련생 1천여명도 참가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태권 시범단 활동을 계기로 올해보다 37% 증가한 1만여명의 태권도 관광객을 내년에 유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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