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회 회장 ‘밴플리트상 시상’ 미국행 비행기 올라
삼성그룹 이건회 회장 ‘밴플리트상 시상’ 미국행 비행기 올라
  • 이범희 
  • 입력 2006-09-21 11:26
  • 승인 2006.09.2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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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사진)이 1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19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밴플리트상’ 시상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14일 “이 회장이 부인 홍라희 여사와 함께 김포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뉴욕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와 이학수 그룹 전략기획실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그룹과 계열사 경영진들은 이번 주말과 내주 초 출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해외체류 일정에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국 전까지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의 에버랜드 편법증여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를 받을 것이란 주장이 난무했기 때문. 또 국정감사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이를 피하기 위해 출국을 한 것이 아냐냐는 추측들이 나돌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은 시상식 참석과 함께 현지 삼성 사업장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를 만난 후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미국 내 일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이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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