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12월 군민 소통의 날 운영
함안군, 12월 군민 소통의 날 운영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12-26 14:51
  • 승인 2019.12.26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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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12월 군민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함안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12월 군민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 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12월 군민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 함안군 제공

이날 조근제 군수는 해당 부서장과 담당주사가 배석한 가운데 민원인과의 면담을 주재했으며,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경청하면서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로 민원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민원상담에서는 칠원읍, 군북면, 대산면, 산인면 4개 지역의 주민들이 참석해 군북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인한 피해 우려, 행복택시 운영방법 개선, 산인면 용도지역 재정비, 대산면 발전시설 건설로 인한 주민 갈등에 대한 질의와 민원을 제기했다.

상담결과 군북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연접농지 주민의 피해 우려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을 통해 농민의 피해가 없도록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답했다. 행복택시 운영방법 개선에 대해서는 택시운영업체와 이용 주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산인면 용도지역 재정비 질의에 대해서는 2020년 공청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용도지역을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산면 발전시설 건설로 인한 주민 갈등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군민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를 기울이고자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군민 소통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군민들과 상담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처리기간 이내 신속한 처리와 처리결과의 통보로 민원인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군 실정에 맞는 제도로 개선· 마련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군청 홈페이지 ‘군수와 대화’란, 전화, 서면, 방문접수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소통의 날 신청을 받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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