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구청장,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선물세트 전달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남동구가 지난 23일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이사장 안상수)로부터 ‘2019년 사랑더하기 산타클로스’선물 300세트(6천만원 상당)를 전달 받고, 소외 이웃을 찾아가는 ‘남동구 산타클로스 300가정 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남동구에 전달된 종합선물세트는 고급이불, 김세트, 생활용품세트, 식용유 ‧ 햄세트 등 다양한 품목을 담아 풍성하게 구성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안상수 이사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 소외계층에 기쁨 가득한 성탄절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깜짝 산타로 변신해,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날 기탁 받은 종합선물세트를 소외계층 가정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수 십 년간 한결 같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사)수와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된 사랑의 선물이, 어린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의 기적과 희망이 됐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1985년 심장병 어린이 돕기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전국의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 홀몸 어르신, 심장병 어린이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