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송되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뉴시스]](/news/photo/201912/356773_273413_440.jpg)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결국 건강 악화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앞서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과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통과를 총력 저지하겠다며 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국회 본회의장 로텐터홀에서 무기한 투쟁에 돌입, 규탄대회 등 연일 농성을 이어온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하던 중 병원에 입원했다. 건강 악화 때문으로 알려졌다.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황 대표가 14일간 이 자리에서 24시간 농성을 해 왔다"며 "건강이 좋지 않아 오늘 아침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박 사무총장은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지속할 지 여부는 황 대표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주형 기자 chamsae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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