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야간 복무점검 마치고 복귀하던 감찰관 현장 목격 후 구조
[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야간 복무점검 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속 경찰관들이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관의 복무를 점검하는 통영해경서 소속 청문감사계 감찰관(이경주 경사ㆍ정종은 경장)은 연말연시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 차 취약시간대 남해군 남해파출소 복무점검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전복차량 운전자를 발견하고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 경찰관들은 22일 00시경 사천시 사남면 계양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전봇대에 충돌 후 전복된 차량을 발견하고 119에 즉시 구조 요청을 하는 한편, 현지 통행차량 통제로 사고자 구조 및 2차사고 예방을 하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천소방서 119에 사고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전했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경찰관으로 당연한 일을 했고 평소 육상, 해상 구분 없이 국민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구조할 것을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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