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신천동로 일원 폭설대응 현장훈련 실시
대구 북구, 신천동로 일원 폭설대응 현장훈련 실시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12-04 18:07
  • 승인 2019.12.04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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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4일 오후 2시 산격동 신천동로 일원에서 겨울철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하여 민·관·군 합동으로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설에 의한 교통사고로 도로가 마비된 상황을 가정해 사고의 수습, 교통통제, 긴급제설 및 민·관·군 합동제설 등 기관단체의 협조체계와 재난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북구청 주관으로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대구시설공단, 501여단 1대대, 자율방재단 등 14개기관 100여 명의 인원과 22대의 차량과 장비가 동원되어 약 1시간 동안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로 겨울철 자연재난에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제 폭설 시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고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야간을 피해 자동차를 이용하도록 하며, 또한, ‘내집 앞 눈 치우기’를 실시하고 염화칼슘이나 모래 등을 뿌려 노면이 얼지 않도록 대비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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