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관내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19 평화통일 현장체험 직무연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관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80여 명과 함께 ‘평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속초, 고성 및 양구 등지에서 진행된다.
연수는 동해선도로 남북출입사무소와 동해안 최북단역인 제진역, 금강산이 위치한 고성 지역을 중심으로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등 현장 답사가 이루어진다.
또, ‘음악으로 여는 평화 이야기(가수 이광석)’, ‘한국전쟁 이야기(작가 한성훈)’ 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장성을 보완하는 등 참가자들로 하여금 전쟁과 평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광주시교육청 오경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최근 주춤한 남북화해 분위기에도 교원들의 평화감수성과 통일교육 역량 강화를 통한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애영 기자 aayeg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