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측은 “한국 최고의 공격수로 국제적인 감각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축구에 정통하고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차범근 감독을 영입하게 됐다”며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조건은 차 감독의 요청으로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차 감독은 한국의 대표적인 축구선수로 팬들의 뇌리에 각인돼 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11년간 통산 308경기 출장 98득점하면서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의 용병 중 한명. 그리고 86년 멕시코 월드컵에는 국가대표로 좋은 활약을 했었다. 또 91년부터 94년까지 울산 감독을 거쳐 98년 프랑스 월드컵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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