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당시 김의원은 재판 문제 등을 들어 거절했던 것. 대북송금 사건에 따른 햇볕정책 논란 등의 부담도 적잖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이번 방북은 개인차원이 아닌 국회 국정감사 활동의 일환이고, 다른 일정이 없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일정은 당일 치기로 예정된 상태. 김 의원의 방북시 북측이 햇볕정책을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와 북측의 경제난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김 전대통령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파격적 행보도 마다하지 않는 북측이 김 전대통령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김 의원을 특별 대우해 줄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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