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사천지역 태권도 가족의 한마당 잔치인 '제12회 사천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사천시가 후원해 사천시내 학생 500여 명이 참여하게 되며, 초·중·고등부로 구분해 겨루기와 품새 두 부문에 걸쳐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게 된다.

단체 종합순위는 각 부별 획득한 메달 수에 따라 결정하게 되고, 단체 1․2․3위 팀과 장려 1팀에게 트로피와 상장이 지급되며, 개인전은 각 체급별 입상자에게 상장과 메달이 지급된다.

사천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규모의 태권도대회 개최와 삼천포고등학교 태권도부 창단으로 태권도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있어 사천시 태권도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사천체육관에서는 제3회 사천시장배 국학기공대회가 개최되며, 정동축구장에서는 경남여성축구대회 및 실버축구대회가 열린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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