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1월부터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준공 시범운영
포항시, 11월부터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준공 시범운영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9-10-29 16:54
  • 승인 2019.10.29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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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어우러진 캠핑장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해 보자!
포항시가 내달 1일부터 포항시 연일읍 중명리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조성한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을 준공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포항시가 내달 1일부터 포항시 연일읍 중명리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조성한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을 준공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내달 1일부터 포항시 연일읍 중명리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조성한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을 준공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시에 따르면 포항시는 포항국민여가캠핑장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000㎡ 부지에 캠핑사이트(3×4m) 30면과 관리사무소,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캠핑장 내 각 캠핑사이트마다 전기시설과, 소화기를 비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했고, 안전한 캠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예경보시스템과 캠핑장 전역에 방범용 CCTV도 설치했다.

포항시는 올해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성수기와 비수기로 구분해 캠핑장 이용료를 받을 예정이며, 시범운영기간 중 캠핑장 이용자들에게 설문조사 등을 통한 불편사항과 미비점을 보완해 시설관리공단 또는 캠핑전문단체 등에 위탁할 계획이다.

캠핑장 이용방법은 시범운영 기간 중인 올해 11월과 12월은 사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캠핑장 이용 신청은 전화로 선착순 접수해 이용하면 되고, 내년부터는 인터넷 예약사이트로 신청해 이용하면 된다.

조현율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이 캠핑수요 증가에 따른 맞춤형 국민여가시설로 조성된 만큼 중명자연생태공원과 함께 시민들이 힐링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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