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맞춤형 문화강좌 수강생 대상, 작품 전시회 개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26일 혁신도시 맞춤형 문화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맞춤형 문화강좌는 대구 동구청에서 문화시설이 부족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합한 교양강사를 매칭·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동구청과 협업하여, 지난 6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직원 휴게실에서 총 20회에 걸친 캘리그라피 문화강좌를 개설·운영 중에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정기 수강생 중 12명이 직접 만든 작품 24점을 제출하여 구내식당에 전시하였고,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우수 작품 3건을 선정해 포상 및 격려했다.
우수 작품 선정 직원 중 한명은 “점심시간 동안 캘리그라피를 배우며 바쁜 삶의 힐링이 되었는데, 전시회를 통해 격려를 받을 수 있어 뿌듯하다. 처음에 비해 실력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남은 수업도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창근 청장은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으로 정부혁신을 실천하고, 힐링이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하여 직원들의 행복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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