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울산, 경북·경남 14개 지역 31aks 9803ha 항공 예찰
[일요서울ㅣ양산 이형균 기자] 경남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숙희)는 부산, 울산 등 경북·경남 14개 지역을 대상으로 9일부터 26일 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에 나선다.

항공예찰은 해당 지자체와 합동으로 병해충 담당 공무원이 탑승해 예찰조사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산림청 소형헬기(Bell-206) 2대를 투입한다.
항공예찰은 해당 시·군 산림병해충 담당자가 도면과 GPS(위성항법장치)를 휴대하고 헬기에 탑승해 고사목과 의심목의 존재 유무를 살피며 GPS(위성항법장치)장비를 사용해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과 의심목의 위치를 저장하고, 지상에서 시료채취를 통해 감염여부 확인을 거쳐 감염되거나 고사된 나무를 훈증처리하거나 파쇄 또는 소각해 제거하게 된다.
산림청은 이번 항공예찰을 토대로 내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계획을 마련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활동하는 내년 5월 이전까지 소나무 고사목을 100%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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