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체험·조선야시장, 남산골한옥마을서 추석의 정석
풍속체험·조선야시장, 남산골한옥마을서 추석의 정석
  • 이지현 기자
  • 입력 2019-08-27 09:48
  • 승인 2019.08.2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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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운영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추석의 정석'이라는 제목으로 전통 공연,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내달 12일에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안에서 송편, 율란, 유과, 곶감쌈 등 추석 음식을 만드는 행사가 열린다. 

추석 당일인 내달 13일에는 예로부터 추석 때 소를 중심으로 놀이를 하면서 한 해 농사의 풍요를 즐겼던 세시놀이 '소놀이'가 진행된다.

내달 14일에는 명절 마무리의 정석인 '전'을 주제로 '전 페스티벌'이 열린다. 특히 이날부터 남산골한옥마을 마당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1890 남산골 야시장'이 재개장한다. 10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문을 연다. 오후 9시30분에 폐장한다. 10월12일에는 휴장한다. 

올해는 전통적 색채를 강조한 수공예품, 건강한 농산물, 외국인 벼룩시장 등 매주 다른 주제의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

9월14일과 10월5일에는 도시농업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농부의 시장'과 함께 각 지방자치단체가 엄선해 추천하는 농가들이 생산한 품목들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9월21일과 10월19일에는 외국인 지원기관 '서울글로벌센터'의 '글로벌 야시장'이 열린다.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놀이 공간이 풍성해져 대형 고리던지기, 윷놀이, 제기 차기 등 전통놀이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야시장이 열리는 천우각 광장·무대에서는 교육·체험·공연도 진행된다. 

'추석의 정석' 과 '1890 남산골 야시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축제기획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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