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물론 한씨도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측근은 전했다. 담당의는 “과거의 미모가 워낙 빼어나 원래대로 되돌아가는 것은 힘들겠지만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면 보통 사람의 얼굴 크기로는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씨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특히 그동안 정신과 치료를 꾸준하게 받아 입원치료가 필요 없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드러났다. 스스럼없이 외출하고 사람들과도 인사를 나누는 등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한동안 재활치료를 더 받아야 하겠지만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되찾은 한씨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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